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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메아리
향기가 미소를 부를 때 본문
향기로운 꽃다발을
선물로 받은 날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의
25번째의 생일입니다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수줍게 내밀던 꽃다발!!
반갑게 받아 든 꽃다발!!
감동에 눈물이 코끝을 지날 때
코끝에 조용히 다가와
하나가 되어 마음속 깊이
감사함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오랜만의 행복한 미소가
가슴깊이 뽀얗게
번지게 되었습니다
향기와 미소는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잠시 후
서로가 조금씩 같은 모습으로
닮아 가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아래 깊이 가라앉아 있던
수많은 사연의 찌꺼기를
하늘을 향해 크게 내쉬는 순간
박하향 같은 시원한 마음속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줍게 내민 꽃다발의 향기는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리라고
향기로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멋쩍고 수줍은 마음을 아들대신
향기로 고백을 전해줍니다
가슴에 안기어 젖가슴을
더듬던 그 시절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굵은 대목이 되어버린
든든한 아들!!
나약한 어미를 위로해 주니
이슬 같은 눈물이 한없이
쏟아지는 행복한 시간
향기가 미소를 부를 때입니다
고전 13:1~2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도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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